19일 출시 21일부터 보조금 신청
연내 中서 넥쏘 등도 선보이기로
현대차 아이오닉5 서울선 3780만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가격이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급에 따라 서울 기준 3780만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아이오닉 5 정식 계약을 시작한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주행거리 429㎞·19인치 휠)는 세제 혜택 적용 뒤 가격이 4980만원으로 정해졌다. 롱레인지 프레스티지(405㎞·20인치 휠)는 5455만원이다. 전기차는 2022년 말까지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올해부터 6000만원 미만 전기차에 보조금을 전액 주는데, 차종별 성능에 따라 산정된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아이오닉 5는 국비 보조금 최대액(8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 보조금 최대액(400만원)을 합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를 3780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차는 연내 중국에서도 아이오닉 5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중국 전략 발표회’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 5와 EV6를 이르면 올해 중국에 출시하고,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수소전기차 넥쏘도 중국에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 등 중국 출시 전동화 모델을 2030년 21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모델은 21종에서 2025년 14종으로 줄인다. 대신 중대형 프리미엄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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