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7개 중학교 2,215명 대상 운영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2021년도 1학기 수업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2일 시작한 이번 투모로드스쿨에는 전국 77개교 2,215명이 참여한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하며 원활한 수업운영을 위한 사전준비 일환으로 온라인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투모로드스쿨은 레고에듀케이션 한국공식파트너인 퓨너스와 함께 진행한다. 한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진행하며 수업주제는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한다. 커리큘럼의 핵심은 코딩수업이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활용해 만들어진 미래도시 가상공간에서 EV3 자율주행기능을 코딩으로 구현해 작동해 볼 수 있다.

자유학년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21년 1학기 투모로드스쿨 개시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