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 자신이 주문 제작한 롤스로이스 수령 장면 공개
3억7000만원, 미래형 디자인 눈길
비버, 차량 모습에 얼굴 감싸며 감격
저스틴 비버가 인도받은 롤스로이스 [사진=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 인스타그램 캡처]

저스틴 비버가 인도받은 롤스로이스 [사진=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 인스타그램 캡처]

캐나다 출신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맞춤제작 상품)으로 제작된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보고 감탄사를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맞춤형 롤스로이스를 인도받는 모습을 19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미국의 유명 자동차 커스텀 업체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WCC)가 개조한 것으로 차값만 소매가 기준 33만 달러(한화 약 3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 모델은 약 4년 전 공개된 롤스로이스의 콘셉트카 '롤스로이스 103EX 비전 100'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SF 영화에 나올 법한 외관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개조된 롤스로이스를 본 저스틴 비버는 "세상에", "말도 안 돼"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는 등 감격했다. 자신만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차량에 매료된 저스틴 비버는 감정이 격해지며 눈물을 쏟을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롤스로이스 차량을 받고 울컥한 저스틴 비버 [사진=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 인스타그램 캡처]

롤스로이스 차량을 받고 울컥한 저스틴 비버 [사진=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 인스타그램 캡처]

맞춤 제작 과정을 담당한 엔지니어는 "가수인 저스틴 비버를 위해 차량에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탑재했다"며 "미래형 디자인 구현을 위해 바퀴 위를 덮개로 덮었고 차량이 움직일 때 마치 우주선이 도로 위를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WCC 설립자인 라이언 프리들링하우스는 저스틴 비버에게 "특히 밤에 운전할 때 모든 이들의 시선이 당신의 차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차량 개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라이언은 "저스틴 비버에게 전화가 왔다. 어느 영상에 나온 롤스로이스를 봤는데 정말 놀랍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그 차는 구매가 불가능한 프로토타입(시험 제작된 비매품)이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는 자신 만의 롤스로이스를 갖길 원했고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만들어내기 위해 작업했다"고 전했다.
저스틴 비버의 의뢰를 받고 미래형 디자인으로 개조한 롤스로이스 [사진=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 인스타그램 캡처]

저스틴 비버의 의뢰를 받고 미래형 디자인으로 개조한 롤스로이스 [사진=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 인스타그램 캡처]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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