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판매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
-A클래스부터 GT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모두의 드림카' 실현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걸까. 모두의 드림카 AMG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벤츠코리아는 세계 7번째이자 국내 최초 AMG 전용 전시장을 7월 선보인다.

19일 수입차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AMG의 국내 판매는 2016년 2,057대, 2017년 2,872대, 2018년 2,311대, 2019년 2,740대로 2,000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는 4,391대로 전년 대비 60.3% 폭풍 성장했다. 그 사이 AMG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35개로 늘었다.

가장 판매가 많은 차종은 단연 AMG 고유 차종인 AMG GT 43 4매틱이다. 지난해에만 1,000대가 넘게 판매됐다. 다른 AMG가 벤츠의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것과 달리 GT는 메르세데스-AMG가 직접 독자 개발한 차종이다. G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AMG G 63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852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야, 너도 AMG 살 수 있어


최근엔 엔트리급의 AMG 도입도 활발하다. A클래스에 AMG를 얹은 AMG A 35 4매틱과 AMG A 45 4매틱이 대표적이다. 기본 수억원 대를 호가하는 AMG와는 달리 5,000~7,000만원 대에 AMG의 고성능 엔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AMG A 35 4매틱 세단은 2.0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m의 어마어마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과 높은 견인력, 생동감 있는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자랑한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의 기어비는 운전자가 모든 속도 범위에서 자연스러운 가속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정지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스타트(RACE-START) 기능은 더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진, 변속기,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슬리퍼리 주행 프로그램은 빙판길처럼 접지력이 낮은 도로 주행에 최적화된 모드이다. 더불어 새로운 특징인 AMG 다이내믹스는 통합적인 핸들링 제어 시스템으로 운전자 요구에 따라 ESP 안정화 기능을 활성화해 코너링 도중 긴밀한 제동 개입을 통해 자연스럽고 정밀한 조향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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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적용되는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속도뿐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 및 액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한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AMG A 35 4매틱 세단은 트윈 루브르가 장착된 전면부의 AMG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라인 프론트 에이프런, 프론트 스플리터 및 실버 크롬 트림 요소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AMG 라인의 측면 실 패널, 'TURBO'와 '4MATIC' 레터링, 그 아래로 이어지는 정밀한 캐릭터 라인이 그리는 근육질 숄더 라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조했다. 옆면은 5트윈 스포크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18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19인치 경량 알로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수평적 방향을 강조하는 10.25인치 크기의 풀 디지털 계기반과 새로운 MBUX 시스템을 탑재했다. 운전자와 차를 완벽하게 연결하는 디컷(D-Cut) 형태의 차세대 AMG 스티어링 휠도 적용했다. 시트커버는 레드 스티칭이 더해진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만든 블랙 컬러의 아티코(ARTICO) 인조가죽과 빨간색 안전벨트, 혹은 블랙과 네바 그레이 컬러 등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A클래스 외에도 CLA 45 4매틱과 GLA 45 4매틱 등 보다 접하기 쉬운 차급의 AMG 도입을 통해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전용 제품을 수용하기 위해 오는 7월 국내 최초 AMG 전용 전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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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AMG A 35 4매틱 세단은 2.0ℓ 엔진으로 발휘할 수 있는 극강의 성능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한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고성능 AMG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차종과 장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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