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9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300억 원어치다.
지난해 10월 빈페스트와 계약한 10만대 분량을 합하면 총 19만대 분량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 전기차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번에 계약에 성공한 것은 이래AMS의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마케팅 역량을 합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구동모터코어 생산 역량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기차 부품 트레이딩 역량을 보여주며 전기차 부품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구동모터코어 4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마켓쉐어 20%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최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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