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보다 29.0% 감소

2021년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321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실적은 전년 동기(1만7,640대) 대비 26.5% 증가했으며 2020년 12월(3만1,419대)보다 29.0% 감소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918대, BMW 5,717대, 아우디 2,302대, 폭스바겐 1,236대, 볼보 1,198대, 쉐보레 1,195대, 미니 712대, 포르쉐 681대, 지프 668대, 링컨 486대, 렉서스 443대, 포드 442대, 토요타 400대, 랜드로버 358대, 혼다 192대, 캐딜락 88대, 푸조 83대, 재규어 63대, 마세라티 44대, 시트로엥 32대, 벤틀리 25대, 람보르기니 19대, 롤스로이스 19대였다.

1월 수입 승용차 2만2,321대 신규등록…26.5%↑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4,855대(66.6%), 2,000~3,000㏄ 미만 5,507대(24.7%), 3,000~4,000㏄ 미만 1,570대(7.0%), 4,000㏄ 이상 269대(1.2%), 기타(전기차) 120대(0.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407대(82.5%), 일본 1,035대(4.6%), 미국 2,879대(12.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18대(51.6%), 디젤 4,696대(21.0%), 하이브리드 5,987대(26.8%), 전기 120대(0.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726대로 61.5%, 법인구매가 8,595대로 38.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88대(30.5%), 서울 2,996대(21.8%), 부산 820(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73대(42.7%), 부산 1,856대(21.6%), 대구 805대(9.4%)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제품은 벤츠 E250(1,205대), 벤츠 E350 4매틱(802대), BMW 520(62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인 12월 보다는 줄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