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디자인·진보한 기술·효율과 성능 모든 면에서 우수

현대자동차가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온라인 시상식에서 아반떼(수출명 :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ACTOY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27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하다가 2017년부터는 SUV가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에 종사하는 50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NACTOY 주최측은 아반떼를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품목, 연료 효율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2021 NACTOY 승용차 부문은 아반떼,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가 최종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쳤다.

현대차 아반떼, '2021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아반떼는 지난해 3월 LA를 무대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디자인을 테마로 한 드라마틱한 4도어 쿠페 스타일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현대 디지털 키 등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올해 50MPG(약 21.2㎞/ℓ) 이상의 복합 효율(미국EPA 예상 효율 평가)를 갖춘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N, 아반떼 N 라인 등 고성능 제품을 북미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2021 NACTOY는 아반떼 외에도 포드 머스탱 마하 E(전기)와 포드 F-150(트럭)이 선정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