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올해 경영 계획 발표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에 500억 투자
▽워크베이 20%·서비스 네트워크 18% 확충 계획
▽"올해 판매 목표는 1만5000대"…17% 성장 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서비스 확충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서비스 확충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년 연속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진입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1만5000대를 판매 목표치로 제시했다.

볼보는 올해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에 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올해 서비스 네트워크는 18%, 워크베이는 20% 늘린다는 방침이다.

볼보는 지난해 국내 시장서 1만279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 판매 비중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레인지가 6457대로 가장 높았고 세단인 S레인지는 3894대, 크로크컨트리 CC레인지도 2447대로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XC40(2555대), XC60(2539대), S60(2118대)가 꼽혔다.

판매량이 급증하는 브랜드에서 발생하기 쉬운 서비스 품질 저하는 볼보에게 없었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 인사이트 2020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볼보는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유럽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제품 만족도 부문에서도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볼보는 올해 판매 목표로는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를 제시했다. 지속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서비스 역량도 확충에 나선다. 볼보는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워크베이도 20% 늘린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열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에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SELEKT)를 추가 개소해 총 4개의 셀렉트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 디젤 모델 판매 중단을 선언한 볼보는 올해도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극 확대한다. 볼보는 XC90·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을 1분기 출시해 전 라인업에서 MHEV 엔진을 선보일 방침이다. 연내 순수 전기차(BEV) XC40 리차지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지난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XC40 리차지는 1회 충전으로 400km(WLPT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연속 1만대 클럽에 가입한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2021년에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