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차례 교섭·잠정합의 부결 끝에 임단협 마쳐
한국GM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사진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김성갑 노조위원장.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GM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사진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김성갑 노조위원장.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GM 노사가 26차례 교섭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GM 노조는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7304명이 참여해 54.1%(3948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지난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달 25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만들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45.1%에 그쳐 부결됐다.

이에 노조는 추가 교섭을 벌여 한국GM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 등이 추가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한국GM은 “회사는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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