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레이스카로 대회 우승 노려

포르쉐가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LMDh는 개선된 LMP2 섀시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 내구레이스 카테고리다. 전자 제어 장치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원을 표준화하며 네 개의 다른 제조사가 제작한 섀시를 이용할 수 있다. 각 브랜드는 규정 내에서 연소 엔진 및 차체 디자인 콘셉트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LMDh 레이싱카는 오는 2023 년부터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WEC)과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새로운 탑 클래스를 구성한다. 1,000 킬로그램 중량의 레이싱카는 최고출력 680(PS)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의해 구동된다.

포르쉐가 2023년부터 대회에 참가시킬 레이스카는 1,000㎏ 중량과 최고 680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게 된다. 포르쉐 AG R&D 부문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포르쉐는 순수 전기차, 효율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연소 엔진 차의 세 축의 드라이브 콘셉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LMDh 클래스는 포르쉐의 많은 모델에 탑재된 강력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통해 순수 전기 드라이브와 연소 엔진 사이의 틈을 메운다"고 말했다.

포르쉐, LMDh 프로토타입으로 모터스포츠 확대

한편, 포르쉐는 모터스포츠에서 하이브리드로 성공의 전통을 이어왔다. 2010년과 2011년에는 911 GT3 R 하이브리드와 함께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레이스에 참가한 바 있다. 2014 년과 2017 년 사이에 포르쉐는 919 하이브리드와 함께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르망 24시 클래식에서 3번 연속으로 우승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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