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올 뉴 렉스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11월 1만1859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쌍용차
쌍용차가 올 뉴 렉스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11월 1만1859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쌍용차
쌍용차가 지난 10월 기록한 올해 월간 최대 판매대수를 11월에도 갈아치웠다.

쌍용차는 지난 11월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포함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만10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쌍용차 실적은 지난 달에 비해 16.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0.3%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가 가수 임영웅과 함께 선보인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회복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올 뉴 렉스턴은 전월 대비 210.8% 증가한 1725대 판매를 기록했다. 티볼리도 2762대가 팔리며 전월 대비 16.2%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0% 급증하며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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