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사양 기본화로 상품성 높여
상위트림 옵션 기본트림까지 확대
기아차가 2021년형 K5를 선보인다. 사진=기아차

기아차가 2021년형 K5를 선보인다. 사진=기아차

중형 승용차 시장 강자인 기아차(45,400 -2.78%)의 'K5'가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돌아왔다.

기아차는 상품경쟁력을 높인 K5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한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하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A필러와 B필러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감도 강화했다.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K5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을 2021 K5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전방위를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를 기본 적용했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매 고객들의 선호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단독 선택 품목으로 변경됐다. 가격은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완화했고, 기존 HUD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높였다.

2021년형 K5는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아졌지만, 가격 인상은 억제됐다. 트림에 따라 2.0 가솔린 모델은 2356만~3073만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435만~3151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2754만~3365만원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트림별 가격 인상분은 5만~10만원 수준에 그쳤다.

기아차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오토 할부 이용 10월 K5 출고 고객 대상 스마트워치 증정(애플워치·갤럭시워치 중 선택) △할부 기간에 따른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 △젊은 층의 구매 부담을 경감시키는 2030 스타트플랜 △더블캐시백 프로모션 등 다양한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승용 대표 모델 K5가 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선택폭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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