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드론, 자동차 선봬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8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은 일반 시민들이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회 '#UNTACT #CONNECT'는 행사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펼쳐지며 비대면(Untact)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15일 개막

먼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도구공간'의 순찰로봇 '코르소(Corso)'가 아파트 단지를 순찰한다. 코르소는 지정된 구역을 자율 주행하는 순찰 로봇으로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가스 누출 및 화재를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상황을 전송한다. '베어로보틱스'는 다기능 트레이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푸드 서비스 로봇 '서비(Servi)'를 선보인다. 서비는 신속하고 정확한 자율주행과 원격 모니터링 지원 등으로 붐비는 식당 안에서도 안전하게 서빙을 수행한다. '브이디컴퍼니'도 자율주행 서빙 로봇 '푸두봇'과 자율주행 소독 로봇 '푸닥터'를 소개한다. AI로봇과 IoT 전문기업인 '엑사로보틱스'는 배달, 서빙, 살균, 안내, 요리, 헬스케어 로봇 등 다양한 AI로봇으로 자율주행 시대의 일상 속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트위니는 물류운송 로봇인 '따르고'와 '나르고'를 소개한다.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이용해 물품 배달 서비스를 재현하는 '자율주행 랠리' 프로그램에도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드론 및 자동차 등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가 주문받은 물품을 도착지까지 얼마만큼 정확하게 배송하는지 자율주행 배달 과정을 세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랠리에서는 드론 전문기업 '스팀메이커'와 '유비파이'의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시연을 만나볼 수 있다. 스팀메이커는 세계 최초로 조립해 코딩하는 드론을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스팀메이커의 LTE 기반 자율주행 드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비파이는 'IFO'로 시연에 참여한다. 유비파이의 IFO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군집 라이트쇼 드론 제품으로, 수백 대의 드론이 모여도 충돌하지 않고 동시에 비행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에스더블유엠(SWM.AI)'의 자율주행차도 배송 물품을 이어받아 이번 랠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 기업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율주행 토털 플랫폼인 '암스트롱(Armstrong)'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기존 완성차에 탑재된 형태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차량에 장착된 라이다, 레이다,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주행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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