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음 달 5일부터 동탄자동차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한국민속식물원 인근에 신설한 동탄자동차검사소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급증하고 있는 화성과 오산, 안성, 평택 지역의 자동차 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대지면적은 5천612㎡·건축면적은 1천619㎡ 규모로 검차장과 접수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소형 및 대형자동차의 정기·종합검사를 비롯한 모든 자동차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주행거리계 고장 확인서 발급, 등록번호판 규격 변경, 운전적성 정밀검사 판정표 재발급 등 업무를 지원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동탄자동차검사소 개소로 화성과 인근 지역 주민의 수검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수준 높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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