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XC60, G70 등 23대 차종 대상
국토부가 제네시스 GV80등 2만7414대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사진=현대차

국토부가 제네시스 GV80등 2만7414대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사진=현대차

국토교통부가 현대차(202,000 +0.75%), 기아차(81,200 +0.25%), 볼보, 한불모터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 등 9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2만7414대에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V80 8783대는 고압연료펌프에 흠집이 발생해 이물질이 쌓이고, 이로 인해 연료 공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 제네시스 G70 1789대와 기아차 스팅어 376대는 메인 연료펌프 부품 불량으로 보조 연료탱크에서 메인 연료탱크로 연료 공급이 막혀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발견됐다.

볼보 XC60 7755대는 와이퍼 암 고정 너트 체결 불량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8, 푸조 3008, 푸조 5008 등 10개 차종 7612대는 엔진 제어장치와 변속기 제어장치 통신불량으로 제어장치가 리셋되고 시동이 꺼질 수 있어 시정조치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사트 1.8, 파사트 2.0 등 2개 차종 916대는 앞좌석 등받이 조절 레버가 반대 방향으로 장착돼 고정이 불안정하고, 이로 인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지적됐다.

한국GM이 제작·판매한 트레일블레이저 13대는 앞좌석 조절장치 고정 볼트가 누락되거나 체결이 불량해 탑승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이 적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10대는 앞좌석 등받이 고정 볼트와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트라이엄프 스트리트 트윈 등 2개 이륜차종 127대는 조향 핸들 조작 시 덮개 하단 돌기와 전기 배선 묶음 사이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배선이 단선 또는 합선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스트리트파이터 V4 S등 2개 이륜 차종 33대는 발전기 로터 내구성이 부족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동차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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