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노사민정 협의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노사민정 협의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쌍용차의 성공적인 투자자 유치 지원을 위한 노사민정 특별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5월 8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임을 감안해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공동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쌍용차가 추진 중인 신규 투자자 유치 과정과 성과를 설명하고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고용안정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노사민정 협의회는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지난 7월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에게 건의문을 발송했으며, 평택시의회도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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