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그룹과 산하 브랜드에 걸쳐 3명의 임원급 승진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8월 1일부로 반영되는 이번 인사로 홍석 아우디 부문 영업팀장이 상무로 승진 임명됐다. 이와 함께 △신동협 폭스바겐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상무로 △이수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 부임 이래 내부역량 강화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독일 본사의 임원급 및 중간급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도 국내에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임원급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NPD)' 평가 프로세스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선별된 임원급 관리자 후보들은 NPD에 따라 1년간 능력을 입증하고 여러 평가자들과의 인터뷰 및 다중 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총 3명의 한국인 임원 승진이 결정됐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한국인 인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진전을 보여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에서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임원진급 관리자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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