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XM3를 3월 출시한 이후 월 평균 5천대 이상 판매해서 넉달간 누적 판매량이 2만2천252대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에 초기 판매량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작년 7월 나온 기아차 셀토스의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천188대 많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또 "XM3 고객은 20∼30대가 많다"며 "르노삼성차 다른 모델에 비해 평균 8세 이상 연령이 낮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XM3 TCe260 모델 연료펌프 부품인 임펠러 손상으로 연료공급이 원활치 않아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문제와 관련해 "원인 파악을 위해 초기부터 전력을 기울이고 무상수리, 자발적 리콜 등 국내 다른 제조사보다 빠른 대응을 했다"고 주장했다.
르노삼성차 "XM3 출시 후 넉달간 2만2천여대 판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