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동국대와 미래 도로교통 환경 연구

-산학 협력 위한 MOU 체결
-미래형 인재 양성 기대

도로교통공단이 동국대학교와 미래 도로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연구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동국대는 연구교류 활성화를 통해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 등 학제적 노력을 함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차 및 교통 빅데이터 부문의 신기술 개발과 법제 개선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과 학술행사 개최, 연구인력 교류 등에 협력을 추진한다.

이 같은 산학 협력으로 공단은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앞당긴다. 또 동국대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현장 노하우와 대학의 학문적 아이디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학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며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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