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인 한국 소비자와 다재다능한 차의 성격 일치
-미니 본사, 꾸준한 성장률 기록으로 국내 관심 높아


BMW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미니 컨트리맨을 24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자리에서 현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 베른트 쾨버(Bernd Körber) MINI 브랜드 총괄은 "미니와 한국은 서로 잘 어울린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컨트리맨 세계 최초 공개 이끌어낸, 한국의 미니(MINI) 사랑


쾨버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모더니즘에 개방적인 나라"라며 "긴 6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미니 브랜드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월드프리미어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생기 넘치고 활동적인 한국 소비자들과 다재다능한 미니 컨트리맨은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없다"며 "컨트리맨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제품인 만큼 개개인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시장을 향한 미니 총괄의 높은 관심은 실제 미니 브랜드의 국내 성장률과도 연관이 깊다. 미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 미니 시장 중 유일하게 연속 성장을 거두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지난해 국내에서 연간 1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2005년 한국 진출 이후 약 13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여줬다. 그 결과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가 됐고 글로벌에서도 핵심 장소로 꼽히고 있다.
컨트리맨 세계 최초 공개 이끌어낸, 한국의 미니(MINI) 사랑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의 특징을 파악한 브랜드의 공격적인 행보가 인지도를 쌓고 판매에 도움을 줘 월드프리미어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국내 시장에서 개성을 강조한 나만의 차를 원하는 젊은 소비층이 늘어난 점이 한몫했다. 이와 함께 라이벌로 꼽을 만한 프리미엄 수입 소형차 브랜드가 없다는 점도 거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미니 런 인 코리아', '미니 플리마켓', '미니 유나이티드' 등 로열티를 강조한 행사를 통해 기존 자동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한편,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제품을 바탕으로 다변화한 편의 품목과 액세서리,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뒤 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다듬고 유광 블랙을 확대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는 전자식 계기판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체스터 인디고 블루, 체스터 몰트 브라운 가죽 시트 등의 품목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에는 3기통 가솔린 터보와 4기통 디젤 엔진으로 나뉘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린다. 새 컨트리맨은 오는 4분기에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컨트리맨 세계 최초 공개 이끌어낸, 한국의 미니(MINI) 사랑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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