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QM6 한정판 '볼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이 QM6 한정판 '볼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이 가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GDe’의 한정판 모델 ‘QM6 볼드 에디션’을 16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볼드 에디션은 블랙과 옐로골드 색상을 활용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표현했다. 기존 모델과 가격 차이는 줄이면서 프리미엄 추가 사양을 갖춰 가격대 성능비(가성비)를 높였다는 특징도 갖는다.

외관은 볼드 에디션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전후방 스키드 및 바디키트, 루프랙 등에 블랙 컬러를 사용해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다. 여기에 곳곳에 배치된 크롬 장식이 더해지며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사이드 엠블리셔에는 한정판을 뜻하는 ‘리미티드(Limited)’ 로고를 새겨 넣었다.
QM6 한정판 '볼드 에디션' 실내 모습. 사진=르노삼성
QM6 한정판 '볼드 에디션' 실내 모습. 사진=르노삼성
실내도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삼고 옐로골드 색상을 가미해 선명한 조화를 이뤘다. 인조가죽시트부터 헤드레스트, 앞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및 도어 암레스트, 콘솔 그립핸들, 기어 부츠, 소프트 클러스터 캡, 카매트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옐로골드 컬러 스티치가 적용됐다. 옐로골드 파이핑 기법으로 마무리한 가죽시트와 그레이 카본데크도 포인트 요소다.

프리미엄 사양도 ‘S-링크 8.7” 내비게이션’, ‘이지링크’,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대거 탑재됐다. 특히 음성인식 기반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이지링크’는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는 사양이다. QM6 볼드 에디션에 추가된 사양의 가치는 총 270만원에 달한다.

QM6 볼드 에디션은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클라우드펄’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다양한 추가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도 가격은 기존 RE 트림(2767만원) 대비 103만원 높은 2870만원(개소세 1.5% 기준)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보다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QM6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볼드 에디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추가 사양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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