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만7천510대 판매…해외판매 전월 보다 52% 증가
기아차 국내외 판매 -33%…내수는 19.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현대·기아차 5월 판매가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나아진 모습이다.

현대차는 5월 세계시장에서 완성차 판매가 21만7천510대로 작년 동월보다 39.3% 줄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7만810대로 4.5% 늘었는데 해외는 14만6천700대로 49.6% 감소했다.

그랜저가 1만3천416대로 7개월 연속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4월에 신차가 나온 아반떼도 판매량이 9천382대로 작년 동월대비 거의 두배였고 팰리세이드(4천177대) 인기도 여전했다.

제네시스 브래드 신차인 G80(7천582대)와 GV80(4천164대)은 반응이 뜨거웠다.

해외시장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영향이 계속됐다.

그나마 유럽 등지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사정이 나아져서 해외판매가 전월 대비로는 51.8% 뛰었다.

올해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는 전체 판매량이 128만8천629대로 작년 동기대비 26.3%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30만913대로 6.9% 줄었고 해외 판매는 98만7천716대로 30.7% 쪼그라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례 없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5월 판매가 16만913대로 작년 동월대비 32.7% 줄었다.

국내선 5만1천181대로 19.0% 뛰었고 해외서는 10만9천732대로 44.0% 감소했다.

새로 나온 쏘렌토(9천297대)가 두달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기아차의 누적판매는 94만9천860대로 작년 동기대비 14.9% 감소했다.

국내는 21만8천281대로 8.9% 늘어난 반면 해외 판매는 73만1천579대로 20.2%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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