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효과에 내수 72% 증가했지만
로그 공백에 코로나 겹쳐 수출 83% 급감
르노삼성이 5월 완성차 1만192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이 5월 완성차 1만192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5월 판매 실적이 닛산 '로그'의 빈자리에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5월 내수 1만571대, 수출 1358대 등 총 1만19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XM3, 캡처 등 신차 효과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출시된 XM3는 5월 한 달간 5008대 판매되며 르노삼성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3개월 누적 판매는 1만6922대에 달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인 르노 캡처는 출시 첫 달 450대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에 발을 디뎠다.

XM3, 르노 캡처와 함께 르노삼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주축을 담당하는 QM6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3% 증가한 396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뒷받침 했다.

다만 수출은 닛산 로그 위탁생산의 빈자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겹치며 지난해 대비 83.2%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5월 4882대가 수출됐던 닛산 로그 수출 물량은 계약이 만료되며 0대가 됐다.

같은 기간 3216대가 팔려나간 QM6(수출명 콜레오스)도 코로나19 여파에 64.9% 줄어든 1128대 수출에 그쳤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230대가 선적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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