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원수 의전차 수준 방탄 기능 제공

독일 튜너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G500, AMG G63) 기반의 방탄차 인빅토(Invicto)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 차는 실내의 각 요소를 방탄화한 인빅토 쉘터 셀(INVICTO Shelter Cell)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방탄 구조물 대신 대시보드, 시트 등의 부품마다 방탄 소재를 활용한 것. 윈드실드, 트렁크를 포함한 각 도어에는 두터운 방탄 유리와 3D 프린터로 제작한 보호 프레임을 채택했다.

브라부스, G클래스 기반 방탄차 '인빅토' 선봬

브라부스, G클래스 기반 방탄차 '인빅토' 선봬

인빅토는 국가 원수 의전차의 방탄 수준인 VR6 Plus ERV 등급을 인증 받았다. AK-47 등의 개인화기와 수류탄, 펜타에리트리톨 테트라니트레이트(PETN) 12.5㎏, TNT 15㎏의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다.

인빅토는 디자인 및 관련 품목에 따라 퓨어, 럭셔리, 미션의 세 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퓨어는 별다른 디자인 변화 없이 20인치 전용 휠을 갖췄다. 럭셔리는 차체 폭을 넓힌 브라부스 와이드스타 외관과 고급 가죽 및 알칸타라 실내 등을 제공한다. 미션은 군대, 경찰, 응급 서비스, 특수 부대, 경비 회사를 위한 트림으로 20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윈치 등을 갖췄다.

브라부스, G클래스 기반 방탄차 '인빅토' 선봬

브라부스, G클래스 기반 방탄차 '인빅토' 선봬

시작 가격은 35만4,600유로(한화 약 4억7,80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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