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볼보 차량부터 내미게이션이 T맵으로 변경된다. 사진=볼보코리아
2022년형 볼보 차량부터 내미게이션이 T맵으로 변경된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SK텔레콤과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볼보코리아는 SK텔레콤과 ICT 기술 기반의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볼보 고객들에게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볼보코리아는 20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내비게이션 티맵(T맵), 음성 인식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이 통합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스를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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