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생산

-한 달에 백만 개 이상 마스크 제작해 공급
-의료진 및 구급대 등으로 기부 예정

FCA가 한 달에 백만 개 이상의 안면 보호 마스크를 생산 및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계 종사자를 돕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생산 설비는 이번 주에 구축될 예정이다. 먼저 회사는 마스크를 제작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초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FCA는 자체 생산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경찰청, 구급대, 소방청뿐 아니라 병원과 보건소 근무자에게도 기부한다. 이는 FCA 그룹의 제조시설, 공급망,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세계적 움직임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동참이다. 이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 맨리 FCA그룹 CEO는 "최전선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의료산업 전반을 조사한 뒤 인공호흡기 생산 증가를 지원하는 일 외에도 안면 보호용 마스크 지원이 우선적으로 시급하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FCA는 마스크 생산 능력 확보에 모든 자원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한국타이어, 이사회서 주주 가치 제고 결의
▶ 현대글로비스,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중고차 경매시스템 론칭
▶ 기아차, 정기 주주총회서 미래 중장기 전략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