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퇴근하는 현대차 직원들. 연합뉴스
마스크 쓰고 퇴근하는 현대차 직원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주말 특근이 한 달 만에 재개된다.

현대차는 7일 토요일부터 특근이 다시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생산 일정 연기를 막기 위해 당초 매주 토요일 특근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협력업체 중국 공장에서 납품하는 와이어링 하니스(전선뭉치) 공급이 끊겨 지난달 4일부터 휴업을 겪었고 8일부턴 특근도 중단됐다.

공장 가동은 지난달 23일 정상화됐다. 특근이 재개되는 건 한 달 만이다.

현대차는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특근 재개를 결정했다. 그동안 고객 인도가 지연됐던 '팰리세이드'와 'GV80' 등 인기 차종을 생산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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