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디자인 방향성 제시"

현대자동차가 3일 새로운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일반에 공개했다.

당초 5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이날 공개했다.

현대차는 프로페시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확장해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차라고 소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흐르는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현대차 새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디자인 방향성 제시"

후면부는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처럼 속도감을 자아내도록 디자인했다.

내부 디자인은 기존 자동차 실내 디자인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휴식 모드로도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운전대 대신 운전석 양쪽에 조이스틱을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 새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디자인 방향성 제시"

차문 하단부에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지속적으로 실내로 공급되도록 해 자연과 물의 흐름을 떠올리도록 설계됐다.

예언자를 의미하는 '프로페시'라는 이름은 현대차 E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미로 명명됐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프로페시를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인간과 차 사이에 감성적 연결성이 부여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표현했다"며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히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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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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