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제품 제치고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 키울 것"

쌍용자동차는 티볼리가 여성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SUV 1위에 3년 연속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 티볼리, 3년 연속 여성 선호 SUV 1위

국토교통부 및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티볼리는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제품 1위(등록 기준)를 기록했다.

2015년 데뷔한 티볼리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꾸준한 편의 및 안전품목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지켜왔다. 그 결과 4년 연속(2015~2018) 가솔린 SUV 시장 1위를 달성했고 같은 기간 가솔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해 디젤 중심이었던 SUV 트렌드에 변화를 이끌어 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발맞춘 혁신적 시도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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