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부터 무상 수리 가능
▽ 자비 수리한 경우 보상 신청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0일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15개 차종 3만58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86,300 -0.35%)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 1만2902대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 불량으로 전기 회로가 끊겨 시동 불량 또는 주행 초기 시동 꺼짐 등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수입·판매한 C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는 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조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포드세일즈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몬데오 3천706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음극(-) 단자 주변에 황산구리가 생성돼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하단부에 전류의 흐름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 때문에 주변부가 가열돼 발화될 위험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 차들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30일부터(메르세데스-벤츠와 포드는 31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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