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0.5% 늘어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미국에서 고른 성장세


폭스바겐이 2019년 한 해 동안 세계에서 627만8,300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된 가운데 2018년 대비 0.5% 증가하며 점유율은 더 늘어났다. 지역 별로는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미국 시장에서 호조를 보였고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60% 늘어난 8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 지난해 628만대로 글로벌 1위 입증

유럽에서는 총 176만3,800대를 판매해 0.9% 성장을 이뤘다. 북미는 1.6% 역성장해 56만4,900대를 기록했지만 남미에서는 49만1,500대로 3.7% 성장을 통해 점유율을 높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331만2,500대며 0.8% 상승했다. 이 중 한국에서의 성적은 44.7% 줄어든 8,510대다. 단일 시장 중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1.7% 증가한 316만3,200대의 실적을 거두며 점유율 1위를 지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에 총 180억원 투자 유치
▶ 벤츠코리아, 마이바흐로 상위 1% 잡는다
▶ 현대차 KSF 잠정 중단, 폐지 수순 밟나
▶ 제네시스, GV80 출시...6,580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