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자율주행 센서 탑재, 360 리얼리티 오디오 적용

소니가 비전-S 컨셉트를 공개했다.

비전-S 컨셉트는 엔비디아, 콘티넨탈, 보쉬, ZF, 퀄컴과 공동 개발한 준중형 전기 컨셉트카다. 플랫폼은 마그나가 공급했다. 4인승 세단 차체는 소니의 이미징 및 센싱 기술을 적용한 33개의 센서를 탑재해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등의 센서는 장식용 부품과 곁들여 자연스러운 외관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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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독립식 좌석 4개로 구성했다. 대시보드는 가로형 대형 스크린을 채택했다. 기존 인포테인먼트를 담은 모니터 외에 사이드미러와 계기판을 대체할 패널을 추가했다. 인공지능, 통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온보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또 소니의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적용해 실내를 콘서트홀처럼 구현했다.

모터는 최고 268마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 4.8초, 최고속도 240㎞/h의 가속력을 확보했다. 양산 계획은 미정이다.

라스베이거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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