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SM7 LPe 재고·전시차를 할인 판매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이 SM7 LPe 재고·전시차를 할인 판매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준대형 LPG 세단 'SM7 LPe'를 최대 200만원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오는 31일까지 판매되는 SM7 LPe 전시·재고차 200대에 50만~10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12월 할인혜택인 100만원 지원에 더하면 150만~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SM7 LPe는 르노삼성의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기존 LPG차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준대형 세단이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가솔린차 85% 수준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여타 LPG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낮아져 승차감이 개선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LPG차의 경제성을 갖춘데다 트렁크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승차감도 개선된 SM7 LPe는 지난 3월 LPG차 일반 판매가 허용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까지 판매된 SM7 3370대의 92%에 해당하는 3099대가 LPe 모델이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31일까지 SM7 LPe 부산 재고차량에는 50만원, 전시차에는 100만원 할인을 추가 지원한다. 12월 할인혜택과 중복 적용되기에 최대 2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계약·출고하는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르노삼성은 공기청정기, 무선 이어폰, 기내용 여행 캐리어, 커피쿠폰 등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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