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서 코란도 시승회 열어

-스페인서 22개국 90여명 기자 초청
-코라도 디젤 및 가솔린 시승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디젤에 이어 가솔린을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하반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에서 유럽지역 주요 언론을 초청해 코란도 미디어 출시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 3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8년 만에 신차로 돌아온 코란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지역별 판매가 시작된 코란도 디젤과 함께,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시승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판매사와 기자단 모두 유로앤캡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코란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 주행성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코란도 시장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 등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2019 가장 아름다운 차' 톱10은?
▶ [하이빔]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 정말 사라질까
▶ 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3,294만원부터'
▶ "자율주행 산업, 네트워킹 강화로 경쟁력 높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