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천경숙 녹색어머니 중앙회장, 김대식 기아차 기업전략실장, 이순동 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왼쪽부터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천경숙 녹색어머니 중앙회장, 김대식 기아차 기업전략실장, 이순동 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도로교통공단, (사)녹색어머니 중앙회,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올해 전국 초등학교에 보행지도용 안전깃발 8000개를 배포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을 중심으로 20만명에게 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반사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교육, 녹색어머니회는 등하교 보행 지도를 실시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을 벌인다.

교통안전 반사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초등학생을 쉽게 발견하도록 돕는다. 학교별 안전교육 담당교사가 내달 11일까지 그린라이트 키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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