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가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기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가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기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국 28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증식에서는 G80와 벨로스터 차량 2대 외에 엔진과 DCT(변속기) 등 총 6종의 차량 교보재가 전달됐다.

미래 자동차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차량 교보재 지원은 내달까지 일반·전문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등 전국자동차 관련 28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전문적인 차량 정비기술 역량이 중요해진 환경을 감안해 주행보조, 편의, 안전사양 등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된 G70, 싼타페, 아이오닉 HEV 등의 차량을 기증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정비교육 기관에서 활용되는 실습 차량 상당수가 노후차량이라 현대차가 기증한 교보재용 차량은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최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종으로 실습해 정비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년 동안 전국 121개 자동차 교육 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296대를 기증한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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