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911의 엔트리 제품

포르쉐가 신형 911 카레라 쿠페 및 카브리올레를 30일 공개했다.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공개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수평대향 6기통 3.0ℓ 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출력은 구형 대비 15마력 높은 최고 385마력, 최대토크는 45.9㎏·m이다. 8단 PDK와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 4.2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0.2초 더 단축된 시간에 주파한다. 최고시속은 293㎞다.

앞바퀴는 19인치 알로이 휠과 235/40 ZR, 뒷바퀴는 20인치 휠에 295/35 ZR 타이어를 각각 끼웠다. 블랙 컬러 4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를 장착한 직경 330㎜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차축에 강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공개

실내는 10.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젖은 도로에서 더욱 안전한 핸들링을 보장하는 웻(WET) 모드와 같은 혁신 기능도 있다.

새 차의 독일 내 판매가격은 쿠페 10만4,655유로(약 1억3,790만 원), 카브리올레 11만8,935유로(약 1억5,670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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