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인택시 103명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 시작
-대전 지역에서도 이달 48대 운행
-전문교육 드라이버 서비스와 스마트폰 충전 등 부가서비스 제공


KST모빌리티가 서울지역 개인택시 사업자가 참여하는 택시 서비스 '마카롱파트너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마카롱파트너스'는 마카롱택시 브랜드를 통해 기존 택시운송업계와 상생하기 위한 사업모델이다. 택시사업자들이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참여하며 마카롱택시 브랜드 기준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트색 '마카롱택시', 전국서 탈 수 있다

기존 마카롱택시와 동일하게 전용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운행 택시에는 마카롱 로고와 민트색 라인 등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전문교육을 받은 드라이버의 친절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 충전기, 물티슈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와 반창고, 유아용 카시트 등의 서비스는 추후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울지역에서 총 150명의 개인택시(103명)와 모범택시(47명) 사업자와 회원 계약을 맺었다. 우선 개인택시 회원을 대상으로 '마카롱쇼퍼 파트너스 스쿨'에서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으며 추후 모범택시도 운행 예정이다

7월 내 대전 지역에서도 총 48대의 택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대전과 김천 지역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위한 광역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지난 4월 전용 호출 앱을 출시하며 택시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운송가맹 플랫폼 사업자로서 빅데이터 기반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거점형 복합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응답형 택시 등 새로운 운송수요를 창출하고 시간대/지역별 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택시 상품도 개발 중이다. 이외에 실시간 호출과 즉시 배차가 가능한 '마카롱 나우 서비스(가칭)' 출시도 준비 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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