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아트+테크서밋' 공식 후원

-인공지능 주제로 미래 기술변화 트렌드 관련 논의
-예술 작품과 첨단기술 장착한 현대차 함께 어우러져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 '크리스티'가 뉴욕 록펠러센터서 개최하는 '2019 아트+테크 서밋'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대한 탐구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아트+테크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는 현대차와 함께 '인공 지능'을 주제로 글로벌 미술계에서 인공지능의 영향력과 미래 기술변화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서밋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뮤지엄, 구글, MIT 등 글로벌 문화 예술계 및 첨단 기술 분야의 리더·기업들이 강연자 및 패널로 참석한다. 현대차는 현직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상품과 디자인 프로세스, 자율주행에 따른 미래 고객의 운전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미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서밋과 연계해 '예술, 기술, 그리고 확장하는 미래' 전시를 진행하며 신기술을 접목한 총 19점의 예술 작품과 함께 신형 쏘나타, 넥쏘 등을 함께 전시한다. 세계적 예술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예술의 영역에 스며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재해석하고 추상적인 미래 풍경을 제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LACMA 10년 장기 후원, 영국 테이트모던 11년 장기 후원,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계 후원을 진행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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