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주행거리 35%↑
현대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모델보다 35.5% 늘린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전기차(EV)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35.5% 늘어난 271km에 이른다.

2016년 1월 도심형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선보인 아이오닉은 올해 1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이어 EV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이 완성됐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주행거리 35%↑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38.3kWh 용량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시스템과 차체 경량화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렸고, 100㎾ 구동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을 10% 이상 높였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주행거리 35%↑
차량 내부 디자인은 계기판에 7인치 LCD 클러스터와 터치 방식의 공조 버튼을 장착해 전기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형은 플로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고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에도 변화를 줬다.

트림별 판매가격은 N트림이 4천140만원, Q트림은 4천440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