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1기, 5/17일 까지 모집...8월부터 교육 시작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가 결합된 총 9개월의 커리큘럼


다임러트럭코리아가 5월17일까지 자동차 관련학과(2년제) 재학생으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교육생 대상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MT 트럭 1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은 독일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으을 반영해 도입했다. 트럭 전문가 양성을 위해 트럭의 기본 원리, 점검 및 진단 단계에서부터 최신 기술 교육까지 진보된 교수법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기간 중 AMT 트럭 트레이너가 교육생의 중점적인 관리 및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교육생들은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벤츠 트럭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총 9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공인 유지관리 기술자(QMT, Qualified Maintenance Technician)의 자격을 취득하고 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판매사에 100% 채용돼 본인의 적성과 직무 능력에 따라 서비스 테크니션,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전문가 등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류와 면접 등 심사 과정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며 1기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희망자는 벤츠트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과 개인정보 수집·처리 동의서를 다운로드, 작성해 AMT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ATM 프로그램 외에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독일의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 트럭 1기'를 지난해 9월 출범시키며 미래 정비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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