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공모전 통해 스타트업 4팀 발굴

입력2019.04.23 11:11 수정2019.04.23 11:11

-제품 사업화 지원·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스타트업 공모전 '오픈 이노베이션 2019'를 통해 최종 4팀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2019 프로젝트는 창의력과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공모전이다. 지난해 폭스바겐이 진행한 뉴비기닝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하드웨어 특화 액셀러레이터 N15와 시제품 제작사인 프로토X가 참여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시작해 40여 팀이 지원했다. 폭스바겐코리아와 N15의 프레젠테이션은 공동 심사를 통해 3월1차 서류 심사로 총 8팀을 선정, 최종 4팀을 선발했다. 4팀에게는 N15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IR, BM, 마케팅, 법률, 특허, 세무 등의 분야에 관한 사업화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카테고리는 '글로벌 테크(Global Acceleration: Tech)'와 '로컬 프로덕트(Local Acceleration: Product)' 두 개로 나뉘며 각각 두 팀씩 선발했다.

글로벌 테크의 두 팀은 아티슨앤오션(Artisan &Ocean)과 굿라이트(GoodLight)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팀들에게 미국 스타트업 경진대회 '2019 인터내셔널 하드웨어 컵' 결선 진출 기회와 항공, 숙박비 일체를 지원한다. 로컬 프로덕트는 도시광부(Urban Miner)와 파이어버스터(Fire Buster)다. 이 팀들에겐 기술평가에 따른 시제품 제작 지원과 폭스바겐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를 오는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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