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용차 중 유일하게 전 차종에 AEBS, LDWS 기본 장착

볼보트럭코리아가 9일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첨단 안전시스템 확대 적용으로 교통사고율 '제로'에 도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볼보트럭 안나 밀러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은 안전을 비롯한 그룹의 핵심가치에 기반해 볼보트럭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특히 안나 총괄은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으며 교통사고 조사팀(ART)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 "ADAS로 교통사고 제로에 도전"

안나 총괄은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트럭과 LNG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트럭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2018년 1월부터 판매되는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국내에 판매하는 모든 제조사 중 유일하게 대형과 중형 트랙터, 덤프 및 카고 전 차종에 안전품목을 기본 제공해 장착하고 있다.

이날 안나 리게 볼보트럭 교통·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시연을 직접 진행했다. 안나 이사는 "트럭으로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도로 위의 모든 사람들의 부상을 줄이고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기술 혁신과 운전자 교육훈련 및 캠페인 전개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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