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캠페인 및 음주운전 단속 운영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봄 행락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교통안전 특별주간(4월1~7일)'을 선포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중 행락철(4~5월) 졸음운전과 대형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2명(18.4%)으로 다른 기간에 비해 높았다. 지역행사와 수학여행 등으로 대형버스 이동이 많아지면서 대형교통사고 사망자도 30명(14.2%)이나 발생했다.

정부, 봄철 교통안전 특별주간 설정

두 기관은 교통안전 특별주간을 통해 지자체, 교통안전기관과 함께 전국 동시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집중단속 등을 시행한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각 지역별로 주요 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관공서 및 기관에 교통안전 현수막, 배너를 부착하고 전광판, 홈페이지, SNS를 통해서도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3일 서울청계광장에서 운영할 캠페인은 교통안전 가상현실(VR) 4D 시뮬레이터 체험, 음주운전 위험 체험 등 체험형 이벤트와 교통사고 사진 전시를 연다.

또한, 경찰청은 고속도로 암행순찰차를 통해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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