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디자인 회귀본능' 주제로 4/8일까지 작품 접수
-총 상금 1,080만원 규모, 대상에겐 500만원 수여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9 오토디자인어워드'가 개최된다.

22일 주최측에 따르면 EV 트렌드 코리아와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디자인 회귀본능' 이라는 주제로 내달 8일까지 오토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

참가자는 가로 세로 각각 최대 3000px, 2MB 이내 JPG 파일로 작품을 제작해 접수하면 되며, 메인 이미지 1장은 필수 제출하고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 이미지는 원하는 수만큼 첨부할 수 있다.
'2019 오토디자인어워드', 출품작 접수
오토디자인어워드는 국적과 관계없이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글로벌 공모전이다. 올해는 팀 단위로도 작품 응모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1팀으로 구성하거나 기존과 같은 개인 단위로 참가도 가능하다.

공모전은 19세 이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이 중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29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1,080만원 규모로,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수상자는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동차 업계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5월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전시돼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지난 3년 간 유망한 잠재 디자이너들을 다수 발굴하며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 역시 뛰어난 실력을 지닌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유럽 겨냥한 투싼 'N', 국내 판매는 글쎄
▶ 8세대 쏘나타, "관념 탈피한 쿠페형 세단"
▶ 포르쉐, 날렵함 더한 카이엔 쿠페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