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 5라운드에서 2위에 올라
-'아우디 e-트론 FE05' 드라이버 4명 상위권 유지


아우디가 지난 주말 홍콩에서 열린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2018-2019시즌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의 매뉴팩처 팀인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는 지난 1ㅐ0일 홍콩에서 열린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이어 같은 팀의 다니엘 압트 선수는 4위를, 아우디 커스터머 팀 소속 로빈 프린스 선수와 샘 버드 선수는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포뮬러 E 5라운드 2위에 올라

선수들은 이번 시즌 순수 전기 레이스카인 'e-트론 FE05'를 타고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라운드를 시작해 모로코와 칠레를 지나 지난달 멕시코 시티에서 4라운드를 마쳤다. 앞서 아우디는 2라운드에서 시즌 참가 브랜드 중 최초로 더블 포디움을 기록, 3라운드에서는 첫 우승을 두 번째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하고 4라운드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총 11개의 팀,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홍콩과 뉴욕, 파리, 로마 등 세계 5개 대륙의 12개 도시를 돌며 총 13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다음 라운드는 이달 23일 중국 산야에서 개최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카이스트 선정, '2019 퓨처 모빌리티'는 볼보 360C
▶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 첫 탑재
▶ 독일 완성차기업, 요소수 탱크 담합 독일서 벌금
▶ [하이빔]'카카오'와 '타다'의 모빌리티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