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양궁협회 후원 2021년까지 연장

-2019~2021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와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2019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스폰서로 후원 역할을 지속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왔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 매 홀수년 세계 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하고 대회를 진행해왔다. 각 경기엔 현대차와 협회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를 사용한다.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협회장은 "현대차의 지원을 통해 양궁 월드컵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로 성장했으며 지속해서 양 사에 이득이 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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