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전 공개행사에 특장업체 관계자 초청
-2019년 1월 국내 출시 예정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밴 뉴 스프린터의 사전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진행됐다. 13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벤츠 대표 상용밴 스프린터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특장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특장(컨버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벤츠 상용밴 부문 사엽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벤츠 뉴 스프린터 사전공개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스프린터의 기본형을 수입, 국내 바디빌더사에 판매하고 있다. 각 바디빌러사는 최종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스프린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작, 판매한다.

신형 스프린터는 2019년 1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라인업은 투어러 319 CDI와 519 CDI 등 2종이다.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2가지 선택지가 준비된다. 상세 제품정보와 제원 등은 판매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를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130국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다. 국내 시장에서 상용차로 분류되지만 고급 리무진이나 의전차, 운송사업, 캠핑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관계자는 "승용차 수준의 안전품목,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반영한 품격 있는 외관, 고품격 실내 등 매력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차"라며 "이전 세대보다 연료효율도 개선해 운용비용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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