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진행한 참여형 이벤트...기부금 모아 숲 조성도

현대자동차 친환경차와 연계한 달리기 행사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과 친환경 달리기 행사 열어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했다.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차와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1만6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약 7㎞를 달리고.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인증샷 사진전, 다육식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이벤트 등도 병행했다.

회사는 지난 8월27일부터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설,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참여형 달리기 인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준비했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인승샷 공유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호응을 얻었다. 총 3만 여명의 기부자들이 참가, 누적거리 77만㎞를 달렸다.

오는 17일엔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 인천 제2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다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캠페인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기금을 모아 2017년 처음 조성됐다. 현재 약 1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준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친환경차 보급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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