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050 하이브리드로 WEC 4차전 우승

토요타의 모터스포츠팀인 가주 레이싱이 '2018–19 FIA 세계 내구선수권(WEC)' 제 4차전 '후지 6시간 레이스'에서 'TS050 하이브리드'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 내구레이스서 1위 차지

지난 14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 웨이에서 열린 4차전은 비와 안개의 악천후 속에서 진행됐다. 총 230바퀴의 경기에서 피트 스탑 8회, 최고 속도 랩 1분25초603을 기록한 TS050 하이브리드 7호차가 1위, 선두와 11초 차이로 8호차가 2위로 들어왔다.

일본어의 가(が)와 동물원을 뜻하는 영어 (ZOO)의 합성어인 가주 레이싱은 자동차를 통한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 스포츠 활동이다. 토요타는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목표를 향해 극한의 레이스를 통한 자동차의 진보를 도모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WRC, WEC, 뉘르부르크링, 5대륙 주파 등이 있다.

가주 레이싱 팀은 다음달 중국에서 상해 6시간 레이스에서도 도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겨울용 타이어, 선택 아닌 필수
▶ 아우디, 연결성 표현한 로고로 바꾸나
▶ [人터뷰]VW이 선택한 시그넷이브이, '주목'
▶ 벤츠가 디젤 포기? 천만에 '디젤 PHEV' 간다